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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라스 리드스트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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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웨덴의 前 아이스하키 선수.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원 클럽 플레이어로 북미, 특히 캐나다 출신 선수들이 독식하던 타이틀의 벽을 무너뜨린 스웨덴(더나아가 유럽) 최고의 선수이며, NHL 덕 하비 및 바비 오어와 함께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별명은 완벽한 인간(The Perfect Human).
2. 선수 경력[편집]
2.1. 스티브 아이저먼 시대[편집]
스웨덴 내륙의 달라르나州 아베스타市의 크륄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니드스트룀은 VIK 배스테로스 HK에서 선수 커리어를 시작하여 1989년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에 3라운드 전체 54순위라는 그리 높지않은 순번에 지명되었다.
1991년에 NHL에 데뷔한 리드스트룀은 데뷔 시즌부터 수비수치곤 많은 60포인트를 기록하여 칼더 메모리얼 트로피[2] 후보군에도 올랐지만, 수상한 파벨 부레에 이어 투표 2위를 기록했다. 대신, 팀동료 수비수 블라디미르 콘스탄티노프와 함께 올루키 팀에 선정되었다.
1993년 스카티 보우먼 감독 취임으로 동구권에서 유래한 '레프트 윙 락'이라는 전술이 이식되었고, 콘스탄티노프와 함께 주축 수비수로 거듭났다. 1995년에는 스탠리 컵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뉴저지 데블스의 악마같은 '뉴트럴존 트랩'에 걸려 4패 스윕으로 떡실신당하면서 첫 우승의 꿈이 물거품이 되었다.
이후, 1996년 플레이오프에서 콜로라도 애벌랜치와의 라이벌리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1996년에는 앱스의 우승을 지켜봤지만, 1997년과 1998년에 리핏에 성공하면서 제 1의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1997년 스탠리 컵 파이널 우승의 불과 6일 후에 함께 데뷔한 동료 수비수 블라디미르 콘스탄티노프가 교통사고로 선수 커리어가 끝나는 슬픔도 겪기도 했다.[3]
첫 제임스 노리스 메모리얼 트로피[4]를 수상한 2001년에 라이벌 앱스가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자, 윙스도 다시 한번 우승하기 위해 2001-02시즌을 앞두고 기존에 있던 스티브 아이저먼, 리드스트룀, 세르게 표도로프, 브랜던 섀너핸, 크리스 첼리오스 등에 도미닉 하셱, 브렛 헐, 뤽 로비타유 등을 새로 영입하면서 훗날 여러 팀의 영구결번 및 하키 명예의 전당 입성자들이 즐비한 올스타급 팀이 꾸려졌고, 돈을 푼 성과가 그대로 2002년 스탠리 컵 파이널 우승으로 이어졌다. 또한 리드스트룀은 커리어 첫 콘 스마이스 트로피[5]에 2년 연속 제임스 노리스 메모리얼 트로피를 수상했다. 2003년에도 수상하면서 기간은 3년 연속으로 늘렸다.
파일:리드스트룀 콘 스마이스.webp
2.2. 19년만의 주장 교체 : 유로트윈스 시대[편집]
2005-06시즌의 연봉은 $10M이 될 예정이었지만, 04-05시즌의 락아웃으로 인한 CBA 개정 결과 24%가 감소한 $7.60M으로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하이인 시즌 64어시스트 및 80포인트를 기록하고 네 번째 노리스 트로피를 수상했으며,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스웨덴 국가대표팀으로 금메달까지 획득하여 트리플 골드 클럽에 가입했다. 시즌 이후 FA를 맞은 리드스트룀은 6월 30일, 레드윙스와 05-06시즌의 AAV와 동일한 2년 $15.2M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었음에도 레드윙스에 잔류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고.
또한, 주장 아이저먼의 은퇴로 늦은 나이에 주장을 달게 되었는데, 아이저먼이 무려 19년동안이나 주장을 해먹어서(...) 리드스트룀의 주장 취임도 큰 의미가 있었는데, 바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레드윙스에서 첫 유럽 출신 주장이 탄생하게 된 것. 기존의 우승 멤버들이 나이로 인해 은퇴하면서 전력이 약화될 법도 했지만, 파벨 다축과 헨릭 세테르배리가 각성하여 일명, 유로트윈스(Euro-Twins)로 불리게 되는 등 공격에서 새로운 걸출한 자원들이 나타났고, 본인도 다섯 번째 노리스 트로피 수상[6] 등의 활약으로 주장 첫 시즌인 2007년에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비록, 그 해에 우승하는 애너하임 덕스에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패배했지만, 아이저먼의 리더십 부재는 충분히 메울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2007-08시즌 에드먼턴 오일러스와의 개막전부터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콜로라도 애벌랜치의 페테르 포르스베리를 넘어 스웨덴 출신 역대 포인트 2위로 올랐다. 시즌 이후, 2001~2003년의 3연속 제임스 노리스 메모리얼 트로피 수상에 이어서 두 번째 3연속 수상을 이뤄냈다. 정규시즌 프레지던트 트로피 수상으로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윙스는 이번에는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였고, 신성으로 떠오르던 시드니 크로스비-예브게니 말킨 듀오의 피츠버그 펭귄스와 붙어 4승 2패로 아이저먼의 우승 횟수를 넘어섰다. 그리고, 유럽에서 태어나고 자란 첫 스탠리 컵 파이널 우승 주장[7]이라는 타이틀도 획득한 것은 덤.
2008-09시즌 개막에 앞선 햅스와의 프리시즌 경기 때 얼굴에 바디체킹을 당해서 코에 골절상을 입었다.[8] 올스타에 선정되었음에도, 건염때문에 팀원 파벨 다축과 함께 결장하게 되었다.
2009-10시즌의 개막전은 조국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하게 되어 고향 땅에 금의환향했다. 스웨덴에 돌아왔을 때, 달라르나주로부터 명예 대사로 임명되었다.
2009년 10월 15일, 로스앤젤레스 킹스전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유럽 출신 디펜스맨으로서는 최초로 1000포인트를 달성했다. 동시에, 레드윙스 프랜차이즈로서는 고디 하우, 알렉스 델베키오, 스티브 아이저먼에 이어 역대 4번째로 1000포인트를 달성한 선수이자, NHL 역대 디펜스맨으로서는 8번째. 2010년 3월 5일에는 커리어 800어시스트를 달성하고 시즌을 마친 시점에서 유럽 출신 최다 경기 출장을 달성했으며, 레드윙스 프랜차이즈로는 윙스에서만 25년을 뛴 고디 하우에 이은 2위에 랭크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4월 23일에 플레이오프 통산 237번째 경기를 치르면서 마크 메시에를 제치코 3위에 올랐고[9], 같은 경기에서 디펜스맨 통산 플레이오프 어시스트에서도 121호로 3위인 앨 매키니스와 타이를 이뤘다.[10] 시즌 이후, 은퇴를 고려했지만 윙스와 1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2010년 12월 15일,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와의 경기에서 만40세 241일의 나이로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서 '역대 최고령 첫 해트트릭'[11] 및 '디펜스맨 최고령 해트트릭'[12]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즌 이후에 또 한번의 1년 연장 계약을 맺었고, 3일 후에 득실마진이 -2였음에도 덕 하비와 타이를 이루는 통산 7번째 제임스 노리스 메모리얼 트로피를 수상했다.
2011년 10월 22일, 캡스전에 역대 14번째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이는 북미 대륙 이외에서 태어난 선수로서는 최초이면서도 20시즌만에 달성한 것 역시 최초이다. 2012년 2월 12일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전에 커리어 1550경기 출장을 달성하면서, 알렉스 델베키오의 1549경기 출장을 넘어섰으며, 동시에 단일 팀 최다 출장 NHL 기록도 갈아치웠다.[13]
3. 은퇴 이후[편집]
2012년 5월 31일, 단장 켄 홀랜드와 구단주 마이클 일리치까지 참석한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6월 3일, 리드스트룀 부부는 지난 21년간 함께한 디트로이트시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전면 광고를 냈다.
약 한달 후인 7월 8일에 레드윙스의 스카우터로 영전하면서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다.
2012-13시즌 중인 2013년 2월 5일에 영구결번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락아웃이 터지는 바람에 1년 연기되어 2014년 3월 6일에 조 루이스 아레나에서 영구결번식이 거행되었다.
파일:리드스트룀 영구결번식.jpg
2022년 1월, 구단 부사장으로 프런트에 복귀했다.
4. 기타[편집]
- 레드윙스에서 보낸 20시즌동안 단 한번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적 없다.
- 아들만 4명이 있는데, 4명 모두 스웨덴 하키 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런데 4명 모두 다른 팀에서 뛰고 있다(...)
- 2019년 10월에 본인의 북미판 공인 전기 "완벽의 추구(The Pursuit of Perfection)"를 출간했다.아마존
5. 연도별 기록[편집]
5.1. 정규시즌[편집]
5.2. 플레이오프[편집]
[1] 1994년 내셔널 하키 리그 직장폐쇄 사태로 인한 이적.[2] 최우수 신인[3] 러시아 선수들 간에 우승 축하 파티를 하기 위해 리무진을 타고 가던 중, 술에 취한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를 내버려서 휠체어를 타야하는 신세가 되었다.[4] 정규시즌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상.[5] 플레이오프 MVP[6] 당시 기준 5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바비 오어(8회), 덕 하비(7회), 레이 부르크(5회) 3명.[7] 단순히 유럽에서 태어나서, 우승한 주장은 2회(1934, 1938) 있었다.[8] 이를 계기로 바이저를 쓰기 시작했다.[9] 당시 기준, 2위 파트리크 루아(247경기), 1위 크리스 첼리오스(266경기)[10] 당시 기준, 2위 폴 커피(137), 1위 레이 부르크(139)[11] 종전 기록은 스캇 멜런비의 만36세[12] 종전 기록은 미티외 슈나이더의 만37세[13] 한 팀에서만 150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는 리드스트룀을 포함하여 알렉스 델베키오와 스티브 아이저먼까지 단 3명 있는데, 모두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에서만 뛰었다.[14] 영상에서 소리가 안 나오는데, 원래 무성 다큐이다.